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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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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데뷔 4년 만인 28일 첫 정규 앨범 '746'을 발매했다.

자신의 이름 획 수를 따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더블 타이틀곡인 '우리의 언어', '솔직히 말할게' 등 총 아홉 개 트랙이 수록됐다.

첫 번째 타이틀곡인 '우리의 언어'는 서정적인 보컬을 한껏 담아낸 발라드다. 우아한 멜로디에 웅장한 스트링 선율로 규모감을 키웠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언어'에 비유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솔직히 말할게'는 기존 최유리의 발라드 스타일에서 탈피한 리듬감 있는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기존 잔잔하고 섬세한 감정을 노래했던 최유리는 보다 경쾌하고 재지한 분위기를 선보이며 또 다른 가을 감성을 선보인다. 이 곡은 공식 채널을 통해 라이브 클립을 선공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사계절', '746', '가벼운 꿈', '메아리(feat. 적재)', '사랑에 대해', '들뜨지 않는 마음', '일렁이자' 등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소속사 네이브는 "최유리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가장 솔직하고도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음반은 다이어리 형태의 CD 디자인과 LP로 나온다.

최유리는 오는 11월 9~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4 최유리 콘서트 : 우리의 언어'를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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