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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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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세븐틴'(SVT)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멕시코 음악 축제 '테카테 팔 노르테 2025'(Tecate Pa'l Norte 2025·팔 노르테) 무대에 오른다.

30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내년 4월 4~6일 멕시코 누에보레온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팔 노르테' 첫 날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팔 노르테'는 하루 1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모이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 최대 규모 음악 축제다. '멕시코의 코첼라'로 통하는 이 축제엔 그간 카롤 지(Karol G), 제이 발빈(J Balvin) 등 라틴 아티스트들은 물론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마룬 파이브(Maroon 5), 마틴 개릭스(Martin Garrix) 등 팝스타들이 다녀갔다.

이번 '팔 노르테' 라인업에는 세븐틴 외에도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그린데이(Green Day), 찰리 XCX(Charli XCX) 등이 포함됐다.

세븐틴은 지난 6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메인 무대에 입성했다. 지난달엔 독일 '롤라팔루자 베를린'에서 헤드라이너로 공연했다.

한편, 세븐틴은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RIGHT HERE)'도 매진 행렬 속 성황리에 치러지고 있다. 세븐틴은 앞서 미국 로즈몬트와 뉴욕에서 4회에 걸쳐 공연을 연 데 이어 텍사스(10월31일~1월 1일), 오클랜드(11월 5~6일), 로스앤젤레스(11월 9~10일)에서도 현지 팬들을 만난다. 이들은 이후 일본 4개 돔과 아시아 주요 도시로 향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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