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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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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아마존 활명수'가 공개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아마존 활명수'는 30일 8만8301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최상단을 차지했다.

흥행세는 주말까지 이어질 거로 예상된다. 31일 오전 7시30분 현재 '아마존 활명수' 예매 관객수는 약 5만8000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베놈:라스트 댄스'(약 4만4700명)다.

'아마존 활명수'는 배우 류승룡과 진선규가 주연한 코미디물이다.

한 때 양궁 국가대표였지만 은퇴 후 다니는 회사에선 구조조정 1순위인 '진봉'은 우연찮은 기회를 잡아 아마존에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죽을 고비를 넘겨 도착한 곳에서 신이 내린 활솜씨를 가진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게 되고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과 함께 이들을 데리고 한국에 오게 된다.

류승룡이 진봉을, 진선규가 빵식을 연기했다. 연출은 '발신제한'(2021) 등을 만든 김창주 감독이 했다.

류승룡과 진선규는 2019년 1626만명이 봐 역대 국내 개봉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오른 '극한직업' 이후 5년만에 다시 만나 코미디 호흡을 맞췄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베놈:라스트 댄스'(6만4909명·누적 96만명), 3위 '보통의 가족'(1만5613명·누적 53만명), 4위는 '날씨의 아이'(1만4647명·재개봉), 5위 '대도시의 사랑법'(1만1202명·누적 77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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