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3' 2주 연속 북미 1위…총수익 4380억원↑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베놈:라스트 댄스'가 2주 연속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베놈:라스트 댄스'는 1~3일 매출액 2610만 달러를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매출액은 9000만 달러(약 1240억원)다.

북미 외 나라에선 2억27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 누적 수익은 3억1700만 달러(약 4380억원)가 됐다. 이 영화 제작비는 약 1억2000만 달러로 알려졌다. 국내에선 지난달 23일 공개돼 131만명을 불러 모았다.

'베놈:라스트 댄스'는 '베놈'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전작 두 편은 국내에서 각 388만명, 212만명이 봤다. 전 세계에서도 두 편 총합 매출액 13억5000만 달러를 넘겼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베놈이 어둠의 왕으로 불리는 악당 널의 공격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톰 하디가 전작들에 이어 베놈을 연기했고 추이텔 에지오포, 주노 템플 등이 출연했다.

이밖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와일드 로봇'(755만 달러·누적 1억2150만 달러), 3위 '스마일2'(680만 달러·누적 5270만 달러), 4위 '콘클라베'(530만 달러·누적 1520만 달러), 5위 '히어'(500만 달러·첫 진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