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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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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한지민(41)이 악플러를 고소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8일 "한지민에 관한 지속적으로 악의적 비방과 인신공격을 일삼고,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정황을 확인했다. 법무법인을 선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포털사이트 등에서 공공연하게 행해지는 명예훼손과 모욕 관련 강경하게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알렸다.

"악의적 비방과 근거없는 억측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온라인상에서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다. 합의와 선처는 절대 없다. 팬들이 귀한 시간을 내어 보내주는 악플 자료들은 고소 준비와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한지민을 사랑해주고 아껴준 팬들의 응원과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욱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지민은 올해 8월 밴드 '잔나비' 최정훈(32)과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해 8월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서초구의 한 카페와 파리 등지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후 최정훈 아버지 사기 전과가 재조명, 일각에선 한지민을 향해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최정훈 아버지 최모씨는 2019년 김학의 전 차관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당시 최정훈도 명의를 빌려준 혐의를 받았는데, "아버지 사업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씨는 2022년 아파트 분양 대행권을 빌미로 9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여 징역 3년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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