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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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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탈모 전문가인 한상보 모바른한상보의원 원장이 대기업 회장에게 모발이식을 하던 중 일어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13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투 머치가 온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한상보는 22년 차 탈모 진료 의사다. 이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과 특별한 끼를 발산하며 '모발이식'의 문턱을 낮추는 등 활발한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최근까지 약 4000~5000만 모를 이식했다면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낸다.

한상보는 대기업 회장님의 시술 전 분위기를 업 시키기 위해 한 행동으로 회장님 비서의 얼굴을 백지장으로 만든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한상보는 평균 4시간 정도 걸리는 모발이식 시술이 지루하지 않기 위해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한다고 귀띔했다.

그는 이 시간을 유쾌한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 비교적 안전한 시술이기 때문에 특별한 응급상황이 없다고.

하지만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유일한 응급상황은 환자들이 배고플 때라며, 급하게 '컵라면'을 대동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모발이식의 경우 한국과 중국, 일본이 다른 차원의 수준을 보유하고 있는데 젓가락 문화권인 까닭에 손기술이 남다른 것 같다고 의견을 밝힌다.

그 중에서도 특히 양궁, 태권도와 함께 K-모발이식 기술이 최고라고 말하며 22년 동안 수련한 자신의 손기술을 즉석에서 증명하기 위해 사과 깎기에 도전한다.

모발이식을 할 때 쓰는 의학용 안경 등을 장착한 그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정교한 손기술을 뽐내 주변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상보는 다양한 인스타그램 챌린지에 도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직원들이 만들어 준 '쓰레기 봉지' 의상을 입고 '엘리베이터' 춤을 춘 영상이 공개돼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그는 은밀한 부위에 모발 이식 후 몇 년 만에 찾아온 환자의 상상을 초월한 고충을 대면했던 에피소드를 풀어내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한상보는 넘사벽 직원 복지 클래스를 입증했다. 층마다 한도 없는 신용 카드를 배치해 직원들이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게 하고, 결혼과 이혼 시 축하금 20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대륙을 넘어가는 장거리 여행시 500만 원을 지급한다고.

특히 직원 복지에 월 약 2000만 원을 사용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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