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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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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아 졸리(49)가 막내 아들인 녹스 졸리-피트(16)와 함께 공식석상에 깜짝 등장했다.

두 사람은 17일(현지시각) 미국 LA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 2024년 거버너스 어워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졸리는 노란색 계열의 드레스를 입고 녹스의 팔짱을 낀 채 모습을 드러냈다.

녹스는 턱시도를 입고 등장했는데, 아빠인 브래드피트(60)를 닮은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졸리와 녹스가 단둘이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16년 이혼했다.

졸리는 피트와의 사이에서 매덕스(23), 팍스(20), 자하라(19), 샤일로(18),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생활 중 아들 메덕스와 팍스, 딸 자하라를 입양했다.

이혼 후 6남매 모두 졸리 홀로 양육하고 있으며 아빠 피트와는 교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샤일로와 자하라, 비비안은 '졸리-피트' 성에서 '피트'를 떼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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