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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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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배우 황정음이 "남자는 말을 예쁘게 해야 한다"며 전남편을 저격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물 '솔로라서'에서는 아들 민우와 서울 나들이를 떠난 채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채림은 프로필 촬영을 마친 후 민우와 한강을 찾았다. 처음으로 배달 어플을 사용해본 채림은 현재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황정음은 "저도 저런 거 진짜 못한다. 근데 저보다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채림과 민우는 튜브스터를 타면서 야경을 즐겼다.
민우가 파라솔이 위에 달린 이유를 궁금해하자 채림은 "혹시 비 올까 봐"라고 설명했다.
민우는 "비가 물에 닿을 때 보면 다이아몬드가 생기는 것 같다"며 8살 답지 않은 감성 멘트를 던졌다.
민우의 화술에 감탄한 황정음은 "진짜 말을 예쁘게 하는 게 너무 중요하다"며 "특히 남자는 여자 꼬실 때도 그렇고, 여자랑 같이 살 때도 그렇고. 그리고 여자랑 헤어질 때도 말을 예쁘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여자를 한 맺히게 하면 별로 안 좋거든"이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이듬해 첫째 아들 왕식을 낳았다.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다음 해 둘째 아들 강식도 안았다. 하지만 재결합 3년 만인 올해 2월 두 번째 이혼소송 중인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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