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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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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한예슬(43)이 중국 팬의 편지에 감동했다.

한예슬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I'm so touched(너무 감동이야)"라고 적고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팬은 편지를 통해 "저는 28살 여성이고 당신의 중국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 여성은 한예슬이 출연한 TV 프로그램과 브이로그, 작품 등을 보며 팬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용감하게 행동해줘서 고맙다. 악랄한 발언과 공격, 그리고 한국 연예 산업의 병든 환경에도 주눅 들지 않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썼다.

"당신이 항상 용감하고 활기차길 바란다. 언제나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항상 당신과 함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5월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류성재(33)씨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후 프랑스·이탈리아 등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모습도 공개했다.

한예슬은 2001년 슈퍼모델로 데뷔했으며, MBC TV 시트콤 '논스톱4'(2003~2004)로 주목 받았다.

이후 드라마 '구미호 외전'(2004) '환상의 커플'(2006) '미녀의 탄생'(2014~2015) '빅이슈'(2019),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2007) 등에 출연했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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