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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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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배우 윤세아가 마지막 연애가 약 4년 전이라고 고백했다.

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SBS Plus·E채널 예능물 '솔로라서'에서는 윤세아가 가수 겸 화가인 솔비(권지안)의 작업실을 찾아가 새로운 취미인 그림에 도전한다.

이날 윤세아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다"며 "내 안의 열정을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미술을 시작했다"고 밝힌다.

이어 윤세아는 솔비의 작업실을 방문한다. 솔비와 마주치자마자 "절 제자로 받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냅다 큰절을 올려 폭소를 안긴다.

연예계 대표 '파워E'로 유명한 솔비는 자신을 뛰어넘는 윤세아의 텐션에 깜짝 놀란다.

MC 황정음 역시 "솔비 언니가 저렇게 당황하는 건 처음 본다"며 폭소한다.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이후 그림 그리기에 돌입한다.

이때 솔비는 "어떤 키워드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싶은지?"라고 묻고, 윤세아는 "한결 같은 사랑!"이라고 대답한다.

그림 작업을 마친 두 사람은 솔비가 추천한 맛집에서 식사를 한다.

그러던 중, 솔비는 윤세아의 지난 연애에 대해 묻는다.

윤세아는 "연애 안 한 지는 한 3~4년 됐다. 사실 마지막 연애가 너무 힘들어서 사랑을 하는 게 조금 무서웠다"고 말한다.

이어 "재미있고 섹시한 사람이었는데, 헤어지고 나서 가슴이 아프다 못해 등이 아파 새우처럼 살았다"고 고백한다. 절절한 연애담과 함께 결별 사유까지 털어놓아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듣던 MC 신동엽은 윤세아에게 폭풍 공감하는 한편, 진지한 연애 조언을 건넨다. 윤세아의 결별 사유에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솔비는 "언니처럼 따뜻한 사람이 혼자 있는 게 아깝다"면서 자신의 연애담도 들려준다. 특히 "잠수 이별을 당한 적이 있다"고 충격적인 결별 과정을 밝혀 윤세아를 경악케 한다.

윤세아는 솔비에게 "새로운 사랑을 하고 싶다"면서 "우리 때는 배우는 함부로 나서면 안 된다. (일상을) 오픈해서도 안 된다고 교육받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제는, 편하게 날 표출하고 마음껏 사랑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낸다. 나아가 윤세아는 "창피하고 욕먹는 것도 익숙해져서 공개 연애도 좋다"고 선언한다.

한편 솔비는 과거 예능물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때의 추억을 소환했다.

솔비는 "최근 '우결' 때 남편이었던 앤디 오빠의 와이프와 마주친 적도 있었다"고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잔뜩 몰입한 윤세아는 "혹시 (앤디 씨와) 비즈니스 커플이었어? 너희 진짜 사이 좋았잖아?"라고 묻는다.

솔비는 "촬영하는 순간만큼은 진심이었다. 진정성 있게 임했다"고 했다.

뒤이어 그는 "언니는 예능 출연이 재미있냐?"고 질문하고, 윤세아는 "재밌긴 한데, 내가 좀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어서 그 부분이 고민된다"며 쑥스러워한다.

이에 솔비는 "사실 저는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약을 먹은 적도 있다. 근데 본인이 ADHD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고 해 윤세아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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