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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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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부모의 건강 악화에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이민우는 새해부터 몸져누운 어머니에 걱정을 드러냈다.

이민우 어머니는 최근 가수 박서진의 팬 활동을 하며 활력을 찾았다. 그러나 급격히 기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민우는 아버지가 "나이가 들면 (건강이) 하루하루 달라진다. 우리 신경 쓰지 말고 너를 위해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부모와 이별은 "상상도 하기 싫은 부분이다. 이별을 감당할 자신이 없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민우는 항상 침대 맡에 있던 어머니 사진에 대해 "(폐암 진단 후) 엄마가 예쁜 모습으로 영정 사진을 찍고 싶어했다"며 영정 사진임을 밝혔다.

어머니 역시 "한 살이라도 젊은 나이에 찍어두고 싶었다"고 했다.

이민우는 앞서 무릎 수술을 하고 폐암과 치매를 초기에 발견한 어머니, 심근경색을 앓았던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민우는 "'나이는 못 속인다'는 말에 현실감이 온다.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까 참담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부모에게 건강 검진을 제안했다. 어머니는 "나이 들면 다 아프다"라며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했다.

"나는 갈 때가 돼서 아프니까 오래 살 사람이나 가라. 명이 짧으면 빨리 죽는 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가족들의 갈등이 깊어지며 언성이 높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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