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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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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배우 이준혁이 몸무게가 늘면 성격도 바뀐다고 했다.

7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틈만 나면'에서 이준혁은 식사량을 공개했다.

이날 이준혁은 점심 시간이 되자 "평소에 입 터지면 피자 두 판, 과자도 여섯 봉지는 먹는다"고 말했다.

배우 한지민은 "여기서 제일 행복해 보인다"며 흐뭇해 했다.

이에 이준혁은 "저는 먹으면 찐다. 영화 '범죄도시3'(2023) 촬영 때도 마동석 선배님이 5㎏ 쪄 와라 했는데 다음날 쪄 오고, 그러다 보니 20㎏까지 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특이하게 몸무게가 80㎏까지 가면 쑥스러움이 적어진다. 씩씩해지고, 호르몬이 변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준혁은 다이어트를 멈추고 게임 직전까지 먹방을 선보였다.

잔뜩 신난 이준혁을 본 MC 유재석은 "빵준혁이네! 많이 먹어"라고 말했다.

이에 이준혁은 "살면서 제일 흥분되는 순간"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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