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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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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봉준호 감독 새 영화 '미키17'이 다음 달 28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 관객을 만난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10일 이렇게 밝혔다.

'미키17'은 미래를 배경으로 얼음 행성을 식민지화 하기 위해 파견된 인간 탐험대의 일회용 직원 '익스펜더블'의 이야기를 그린다. 익스펜더블은 일종의 복제 인간. 익스펜더블이 된 '미키'는 17번 새롭게 프린트 되고, 17번째 미키가 죽은 줄 알고 프린트 된 18번째 미키와 17번째 미키가 만나게 된다는 게 영화 골자다. '미키17'은 에드워드 애쉬턴 작가가 2022년에 내놓은 소설 '미키7'이 원작이다.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미키를 연기했고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패틴슨은 오는 20일 한국에 와 국내 언론과 만난다. 봉 감독과 함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작품에 관한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미키17' 측은 "이번 간담회는 패틴슨이 봉 감독 나라인 한국에 꼭 가고 싶다고 해 결정된 행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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