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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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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윤이나가 올해 주목할 신인으로 선정됐다.
미국 매체 '골프위크'는 9일(한국시각) 야마시타 미유, 다케타 리오, 이와이 아키에, 이와이 치사토(이상 일본), 잉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와 더불어 윤이나를 올해 기대주로 꼽았다.
매체는 "2024년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랭킹 1위 윤이나는 지난 시즌 1승을 거뒀고 5차례 '톱10'에 올랐다"며 "불과 1년 전 그는 세계랭킹 300위 밖이었지만 지금은 29위로 30위권에 들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윤이나는 KLPGA 투어 25개 대회에 참가해 우승 1회, 준우승 4회, 3위 3회를 거뒀다.
그는 대상 포인트 535점, 평균 타수 70.05타, 상금 12억1141만5715원으로 각 부문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윤이나는 지난달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2024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전에서 8위(15언더파 343타)에 올라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올해 윤이나는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지난달 26일 윤이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 무대에서 뛰려면 더 좋은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철저히 준비하면 신인왕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다"고 각오했다.
이어 "우승이라는 것은 원한다고 잘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승을 목표로 잡기보다는 매 대회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면 신인왕 타이틀이 내게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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