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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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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카라바오컵(리그컵) 경기 도중 그라운드에 쓰러진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의식을 되찾았다.

벤탄쿠르는 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 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 선발로 출전했다가 전반 6분께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를 시도하다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벤탄쿠르는 응급치료를 받은 뒤 전반 15분 교체됐고,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구단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벤탄쿠르의 의식이 돌아왔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다만 추가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간다"고 전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제가 알기론 벤탄쿠르가 의식이 있다. 라커룸에 도착했을 때도 의식이 있었다"며 "걱정스럽지만, 그는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장' 손흥민도 벤탄쿠르의 쾌유를 빌었다.

그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선수들의 경기력이 자랑스럽고 응원도 엄청났다. 할 일이 남았고 2차전이 다가오지만, 우리의 모든 생각과 힘은 벤탄쿠르와 함께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토트넘은 후반 41분에 터진 루카스 베리발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이로써 내달 7일 열리는 준결승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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