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의성군청 남자컬링팀, 토리노 동계대회 출전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국가대표인 경북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이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15~23일 열리는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한다.

앞서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은 지난해 9월 개최된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컬링 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뽑혔다.

9일 군에 따르면 의성군청팀은 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 표정민, 리드 김은빈, 핍스 김진훈, 지도자 이동건으로 팀을 이뤘다.

오는 16일 영국과 시합을 첫 시작으로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스위스 등 총 9개 팀과 예선경기 후 4강전, 결승전 순으로 경기를 치른다.

의성군청 남자컬링팀 관계자는 "최고 기량을 발휘해 한국 위상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 첫 세계대회인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앞으로 있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도 연달아 승승장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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