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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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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KCM이 딸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4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유튜브 채널에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KCM은 매니저와 함께 가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KCM은 최근 4년 전 결혼했으며 13살, 3살 두 딸의 아빠라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KCM은 "(딸들이) 아빠한테 관심이 없고 오히려 아이돌에 관심이 많다. 아이브(IVE) 사인을 한 번 받아다 줬다는데 엄청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큰 딸이 중학교에 입학했다며 "친한 친구들만 아빠가 KCM인 거 안다. 요즘 사춘기라 눈치 보며 살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KCM은 기사가 나간 후 딸들의 반응이 어땠냐는 매니저의 질문에 "사실 걱정을 많이 했다. 사춘기이기도 해서 상처 입진 않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딸이 '아빠 괜찮냐'고 입술을 떨면서 이야기 해주는 모습이 되게 뭉클하고 절대 잊을 수가 없다. 우리 딸이 다 컸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KCM은 "이걸 보면서 '내가 아이들을 만나려고 태어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죽도록 사랑한다는 표현이 있지 않냐. 그 말처럼 사랑에 크기가 있다면 가장 큰 건 딸인 것 같다. 내가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KCM의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아내가 "TV가 안 된다"고 하자 KCM은 "112에 전화해라"고 장난을 쳤다. 아내는 "전화해서 지금 출동한다고 한다"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KCM은 아내에 대해 "성격이 장난을 잘 받아준다. 영화로 치면 '엽기적인 그녀' 주인공 같은 성격"이라며 "천방지축에 장난치는 거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휴대폰에 아내 이름을 '공주님'이라고 저장했다며 "공주님 옆에 외계인이 그려져 있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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