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난소 나이 결과에 충격 "최소 3명 낳고 싶은데"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배우 남보라(36)가 생애 첫 건강검진 결과에 충격받는다.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결혼을 앞둔 남보라의 초조한 하루가 공개된다.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도 건강검진을 받아본 적 없는 남보라는 건강검진을 받기로 했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남보라는 다소 근심 어린 표정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예비신랑과 함께 받기로 한 건강검진을 앞두고 대장내시경 검사 준비를 해야 했던 것.

남보라는 "크게 아팠던 적이 없어서 건강검진 필요성을 못 느꼈는데 예비신랑이 걱정하더라. 예비신랑 권유로 이번에 함께 받게 됐다"고 말했다.

그렇게 고난의 준비 끝에 예비부부는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다.

생애 첫 건강검진이라 다소 긴장한 남보라를, 예비신랑은 다정한 말로 격려했다.

드디어 건강검진 결과를 들으러 간 날. 결과를 받아 든 남보라는 난소 나이와 임신 가능성에 대한 결과를 보고 다소 충격을 받았다.

앞서 13남매 장녀 남보라는 '편스토랑'을 통해 가족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최소 3명, 가능하다면 4명까지도 낳고 싶다고 했다. 신혼집에도 벌써 아기방을 준비했을 정도다.

그런 남보라이기에 난소 나이를 듣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결국 남보라는 "최소 3명, 최대 4명은 낳고 싶다. 가능할까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의사가 조언했고, 남보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불안과 초조, 충격의 연속이었던 남보라의 건강검진 결과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남보라는 동갑내기 사업가와 5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남보라는 2005년 고등학교 1학년 때 MBC TV 예능물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천사들의 합창'에 11남매 맏딸로 출연했다. 현재는 13남매다. 이듬해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2017) '오늘의 웹툰'(2022) '효심이네 각자도생'(2023)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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