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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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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는 15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눈뜨자마자 해가 이뻐서 기분이 좋았다. 다들 굿모닝이야"라고 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근데 김선우를 욕하시다니ㅠㅠ"라고 반응했다.
나나는 해당 메시지에 직접 대응했다. "여기는 저와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과 소통하는 공간이다"라며 "인스타그램 또한 불편한데 '그럴 수 있지'하고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공간까지 오셔서 이런 글을 남겨놓고 가는 건 아닌 거 같다.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그만 선우를 위해서도 여기서 멈춰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에서 선우가 이동 중 떨어뜨린 무선 헤드폰을 스스로 줍지 않고, 이를 경호원이 대신 주워 건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면서 K팝 팬덤 사이에서 이견이 오갔다.
선우가 고개를 숙이지도 않은 채 한 손으로 이어폰을 받는 모습만 담겼는데, "예의가 없다"부터 "전후 맥락이 모두 잘린 악의적인 영상" 등의 반응들이 나왔다.
여기에 나나가 "혼나야겠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등의 답글을 달며 시비가 가중됐다. 나나는 전날 소통 플랫폼엔 "짧은 영상만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거는 안 되는 건데… 그의 행동은 아주 예의 없어 보였고 나에겐 적지 않은 충격적인 영상이었어"라며 덧붙이기도 했다.
결국 선우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제 언행과 불찰에 대해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또 되돌아보고 있다"며 "개인적인 생각과 이성적이지 못한 제 언행에 의해 전하고 싶은 말의 의도가 변질됐다. 그런 생각이 전혀 없었음에도 제 감정에 휩쓸려 받아들이는 분들이 그렇게 느껴질 수밖에 없게 언행에 신경 쓰지 못한 점 사과드리고 싶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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