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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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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백종원 클라쓰'가 시청률 4%대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첫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는 시청률 4.6%(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들이 한식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백종원이 외국인 대상으로 '클라쓰'(클래스, 수업)를 진행해 한식을 전 세계에 제대로 알리는 데 목적을 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제작진을 모아 회의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제작진에게 "2년 전부터 얘기하던 거다.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BTS, 세븐틴을 K-POP 전사라고 할 정도로 앞서 나가서 노력하고 있다. 한식은 숟가락만 얹으면 된다. 아티스트를 통해 외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지만 결국 그 나라에 빠지는 건 음식 때문이다"며 K-POP 스타들에 대한 고마움과 한식의 중요함을 전했다.

이어 백종원은 "나는 아예 차별화 돼서 외국인들한테 알려주고 싶다. 내 바람은 '저거 해볼만 한데? 우리 나라에서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 한식 붐이 일었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 방향에 의견을 냈다.

이후 스튜디오에 백종원과 함께 등장한 성시경은 "이번 기회에 한식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고 많이 배워볼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운 도전인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종원은 "외국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잘 가르쳐 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백종원 클라쓰'와 함께할 글로벌 한식 새내기들이 공개됐다. 이탈리아 출신 미슐랭 셰프 파브리를 비롯해 폴란드 출신 모델 매튜, 미국 실리콘밸리 CEO 출신 앱 개발자 겸 가수 라이언, 캐나다 출신 배우 에이미, 이란 출신 패스트푸드 집 아들 에이딘, 한미혼혈 회사원 애슐리까지 각양각색의 국적과 매력을 가진 외국인들이 제자들로 등장했다.

백종원은 글로벌 한식 새내기들에게 "한식이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외국인들에게 한식의 기본을 알려 드리고 싶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그 나라의 식재료로도 한식 맛을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 또 한식 메뉴들이 번역 없이 고유명사로 불리게 하고 싶다"고 궁극적인 목표를 전했다.

이날 백종원은 첫 번째 한식으로 잔치국수를 선보였다.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한 백종원은 잔치국수 위에 올리는 오방색 고명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며 조화로운 색을 중요시하는 한식의 기본부터 알려줬다. 또 식재료를 일일이 짚어주며 대체할 수 있는 각 나라에 있는 재료들까지 일러 줬다.

잔치국수를 이탈리아 스타일로 만들어 보라는 백종원의 미션에 미슐랭 셰프 파브리는 크루통과 치즈를 넣은 잔치국수를 완성해 궁금증과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한식 새내기들의 잔치국수를 맛본 백종원은 "내가 잘 가르치는구나"라며 요리 실력과 국적 상관없이 세계 어디에서든 맛있는 한식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외국 분들을 모시고 한식을 알려주는 게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첫 수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백종원 클라쓰'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한편 동시간대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는 5.2%,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629_0001492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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