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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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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가 박보영과 서인국의 로맨스 꽃길을 예고하며 2%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최종회는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2.3%로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혹한 운명을 딛고 다시 재회한 만큼, 더욱 달콤하게 사랑을 키워가는 '동경'(박보영)과 '멸망'(서인국)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멸망은 동경이 만들어 준 '김사람'이라는 이름으로, 동경과 주변 사람들 사이에 자연스레 녹아 들었다. 더욱이 그는 멸망 시절과는 달리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돼 기분 좋은 뿌듯함에 미소 지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익'(이수혁)과 '지나'(신도현)는 연인으로 거듭났고, '현규'(강태오)는 오랜 첫사랑을 청산하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거듭났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에 '당신의 일생 단 하나의 소원은 무엇인가요?'라는 자막과 함께 보통의 연인처럼 투닥거리는 동경과 멸망의 모습 위로 핑크빛 유성이 떨어져 여운을 남겼다.

'멸망'은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았던 인간과 초월적 존재의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 이들의 성장 과정을 담아냈다.

'멸망'은 기존에 있던 존재가 아닌 멸망이라는 새로운 존재로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100일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자와 그를 사랑하게 된 초월적 존재의 100일 한정 로맨스라는 설정을 보였다. 특히 목숨을 건 계약관계로 얽혀 사랑하기에 누군가는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가혹한 운명 속에 사랑을 키워가는 이들의 위험한 로맨스를 그렸다.

이와 함께 삶과 죽음, 그리고 일상의 행복을 담았다. 힘겹게 살다 시한부판정까지 받은 동경은 멸망을 만난 이후 자신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들과 함께하는 삶에 행복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

멸망도 동경으로부터 '김사람'이라고 불리기 시작한 뒤, 동경을 비롯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연민을 느끼며 따뜻한 존재로 변화했다. 더욱이 멸망은 동경을 위해 소멸한 뒤, 인간으로 환생해 그토록 염원하던 삶을 살기 시작했다.

시청률은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달 10일 첫 방송 시청률은 4.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했지만, 극 초반부에 3%대로 떨어졌다. 이후 2%대를 유지하다가 15~16회는 모두 최저 시청률인 2.3%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630_000149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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