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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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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모델 이소라가 '자기 관리 왕'의 면모를 보였다.

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실연박물관' 6회에는 주식 중독을 극복한 정신과 의사가 사연자로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주식으로 3억2000만원을 손해본 뒤, 각고의 노력 끝 주식 중독에서 벗어났다며 '폭락 장에서 멘탈 잡는 법'을 알려줬다.

그는 그럴 경우 주식창을 계속 볼 필요가 없다며 "주식 창을 닫고 차라리 피자나 시켜먹어야 한다. 그것을 못하면 물타기(매입한 주식의 가격이 하락할 때 추가로 매입하여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려는 행위)를 하게 되고 2차, 3차 재난이 온다. 물리적으로 셧다운을 하지 않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이소라는 "밤에 치킨이 먹고 싶은데 입에 박스테이프를 붙이는 느낌"이라고 모델다운 비유를 했다. 그러자 성시경과 딘딘은 "그렇게 해보신 거냐"며 깜짝 놀랐고, 이소라는 "박스테이프를 냉장고에는 붙여봤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소라는 "안 열기 위해서?"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1_0001496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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