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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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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세븐일레븐이 배우 김수미를 내세워 보리차 자체 브랜드 상품(PB)을 내놨다. 차음료 매출액이 전년 동기 상승하면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차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맛' 홍보대사 배우 김수미와 콜라보를 통해 PB 상품인 '세븐셀렉트 수미차보리'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100%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깔끔하고 구수한 맛으로 물 대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500원.

세븐일레븐에선 올해 상반기(1~6월) 보리차, 옥수수수염차 등 차음료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었다. 차음료·생수 매출 비중을 전체 100%라 했을 때, 차음료는 2019년 42.5%에서 지난해 43.7%, 올해 상반기 44.8%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회식이나 모임이 줄어들고 집콕 생활이 길어지자 가정 내 필수품인 생수를 차음료로 대체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한다.

지영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MD는 “코로나19로 집콕이 길어지면서 편의점 차음료 카테고리 중에서도 가정에서 식수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보리차 인기가 특히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2_0001498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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