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준상 '라켓소년단', "대사가 예쁜 작품"...6.9%·월화극 1위

[서울=뉴시스]윤준호 인턴 기자 = ‘라켓소년단’이 월화극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하면서 독보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11회 순간 최고 시청률 6.2%, 전국 시청률 4.8%, 수도권 시청률 4.7%로 11회 연속 월화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6%를 기록하며, 월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극중에선 윤해강(탕준상)은 소년체전 선발전을 앞두고 한일전 당시 당한 눈 부상 탓에 제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한 모습이 그려졌다. 뜻하지 않은 약점 유출로 인해 선발전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한 것. 정인솔(김민기 분)은 오른쪽 눈을 실명했는데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가 된 선수의 경기력을 꼼꼼히 분석했다. 이후 모두가 힘을 모아 윤해강의 플레이 방식을 바꿔가며 전의를 불태웠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힘든 월요일을 버틸 힘이 되는 작품” “인생 드라마 등극! 진짜 월요일을 기다려지게 하는 드라마” “재방, 삼방까지 챙겨볼 정도로 푹 빠져있다! 모든 장면, 대사가 너무 예쁜 작품” “‘소중함’이라는 것에 대한 의미를 알게 해준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았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라켓소년단’ 12회는 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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