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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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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홍콩 영화배우 장국영의 마지막 유작 '이도공간'이 19년만에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재개봉한다.

전 세계 최초로 디지털 복원된 '이도공간'은 알 수 없는 존재를 보는 여자 '얀'과 그녀를 치료하며 점점 알 수 없는 일들을 겪게 되는 정신과 의사 '짐'의 이야기를 그린 센티멘탈 심리 호러 영화다.

국내에서는 2003년 개봉 당시, 홍콩 반환 이후 2000년대 초 불안한 정서와 섬세하고 히스테릭한 장국영의 마지막 연기를 담은 영화라는 점에서 많은 관객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롯데시네마에서는 '이도공간'의 단독 재개봉을 기념하여 시그니처 아트카드를 출시한다.

앞면의 포스터에는 장국영의 처연한 모습이 담겨 있으며 뒷면에는 왕가위 감독이 한국 팬들에게 보내는 소감과 친필 사인이 담겨 있다.

롯데시네마 마케팅팀 최혜지 대리는 "인상적인 장국영의 모습과 왕가위 감독의 소중한 메시지가 담긴 아트카드가 영화팬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도공간'의 시그니처 아트카드는 오늘부터 소진 시까지 선착순 배포 예정이다. 당일 관람 티켓을 현장에서 인증하는 고객 대상 좌석당 1매씩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포함한 49개 영화관에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rownberry@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1_000152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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