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신규감염 19명·본토 '0'...무증상 11명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한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 36명과 비교해 거의 절반인 19명이 생겼으며 모두 외국에서 유입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8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19명 발생해 누계 확진자가 9만5083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윈난성에 9명, 상하이 6명, 광둥성 4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8523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618명이며 아직 사망자는 없고 중중환자가 8명이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새 무증상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1명이다. 전부 외국에서 들어왔다.

무증상 환자는 전날 대비 11명 감소한 390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이 가운데 358명이 외국에서 왔다.

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8만9652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16만7468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1만3013명으로 전날 1만4217명에서 1204명 줄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618명을 포함해 795명으로 전날 826명보다 31명 감소했다. 이중 중증환자는 전일 7명에서 1명 는 8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7일 594만2000회분을 합쳐 21억1902만5000회분에 달했다.

한편 홍콩에선 전날에 비해 6명 많은 1만2123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만1825명이 퇴원하고 212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전일과 같은 63명이 이제껏 걸렸으며 격리 치료 중인 2명 외에는 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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