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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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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민규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해 약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김민규는 2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조우영을 제압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2년 6월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쥔 김민규는 2년 만에 K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신고했다.

우승상금으로 1억6000만원을 받았다.

김민규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2313.79P) 2위, 상금랭킹 3위(2억4794만3290원)에 올라 올 시즌 파란을 예고했다.

그는 "2022년 한국오픈에서 첫 우승을 하고 나서 빨리 승수를 추가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 뒤로 교통사고가 났다. 복귀 후에도 여러 번 우승 찬스를 맞이했는데 우승으로 이어진 것이 없어 속상하고 힘들었다. 이번 대회서 2승째를 거둬 그 아쉬움이 해소가 됐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장 두 번째 승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한 김민규는 "초반에는 샷감이 좋았는데 퍼트에서 실수가 여러 번 나왔다. 반대로 상대방인 조우영 선수는 초반부터 퍼트가 좋았다.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음에도 멘털에 영향이 갔다. 후반 홀로 진입하고 연장전까지 치르면서 체력적으로 부담도 왔다. 나뿐만 아니라 조우영 선수도 체력 저하로 인해 샷이 흔들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목표에 대해 "1승을 했으니 다승이 목표다. 한국오픈에서도 우승해 디오픈 챔피언십에 또다시 출전하고 싶다. 또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고 싶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PGA 투어 큐스쿨 최종전 응시 자격과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라는 특전이 주어지기 때문에 꼭 이뤄내고 싶다. 다음주 에이원CC에서 열리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도 이 흐름을 타서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조우영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버디를 기록한 김민규에게 아쉽게 우승컵을 내줬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던 조우영은 두 번째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최승빈과 박준섭은 3,4위전에서 무승부를 거둬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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