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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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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컵대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현대캐피탈은 21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OK저축은행과의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3-0(30-28 25-21 25-11)으로 완파했다.

지난 2월 현대캐피탈 지휘봉을 잡은 필립 블랑 감독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19점, 덩신펑(등록명 덩신펑)이 15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는 친정팀을 상대로 14점을 생산했다.

OK저축은행은 새 외국인 선수 마누엘 루코니(등록명 루코니)가 16점으로 분투했으나 국내 선수들이 고전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1세트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이 웃었다.

13-16으로 밀리던 현대캐피탈은 허수봉과 레오의 득점포를 앞세워 23-2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점수를 주고 받으며 듀스에 돌입했고, 28-28에서 허수봉이 후위 공격을 적중했다.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현대캐피탈은 루코니의 공격이 빗나가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 분위기를 이어갔다.

허수봉의 퀵오픈으로 먼저 20점 고지를 밟은 현대캐피탈은 신펑의 오픈 공격과 레오의 연속 득점을 내세워 24-21을 만들었다. 이어 신펑이 재차 오픈 공격을 성공하면서 2세트도 가져갔다.

경기의 마침표가 3세트에서 찍혔다.

현대캐피탈은 경기 중반까지 공수 양면에서 OK저축은행을 압도하며 19-8로 리드했다. 상승 흐름은 꺾이지 않았다. 레오의 퀵오픈과 신펑의 서브 득점 등을 묶어 23-10으로 달아났고, 상대 범실이 나온 이후 허수봉이 오픈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A조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1(25-15 23-25 26-24 25-15)로 제압했다.

2년 만에 컵대회 정상을 노리는 대한항공은 첫 경기를 이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렀다. 지난 3월 KB손해보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미겔 리베라 감독은 데뷔전에서 패배를 경험했다.

대한항공 공격의 중심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가 25점을 몰아치며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을 폭발했고, 이준과 조재영이 각각 9점으로 거들었다.

KB손해보험 손준영은 17점, 윤서진은 14점을 작성했으나 대한항공의 벽을 넘지 못했다.

대한항공이 1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후 2세트에 흐름이 달라졌다. 접전 끝에 KB손해보험이 2세트를 가져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 19-22로 끌려가던 대한항공은 조재영, 이수황, 김규민의 득점 등을 묶어 24-23으로 역전했다. 이후 실점하며 듀스에 돌입했으나 곽승석과 정한용이 연거푸 득점을 올려 리드를 되찾았다.

대한항공은 4세트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초반부터 11-3으로 치고 나간 대한항공은 요스바니가 맹공을 퍼부으면서 19-9로 달아났다.

점수 차를 더 벌리며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김규민의 속공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요스바니의 후위 공격이 적중하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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