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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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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선수단 정리에 나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베테랑 투수 신정락 등 7명의 선수를 내보냈다.

롯데는 21일 투수 신정락, 박명현, 야수 고경표, 기민성, 최종은, 포수 정재환, 민성우를 방출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사이드암 투수 신정락이다.

2010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한 신정락은 KBO리그 통산 347경기 27승 26패 11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점 5.25의 성적을 냈다. 2013년 시즌 9승을 거뒀고, 2017년에는 시즌 세이브 10개와 홀드 12개를 쌓으며 활약했다.

2019년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었으나 부진을 거듭했던 신정락은 결국 2022시즌이 끝난 뒤 방출됐다.

한화를 떠난 뒤 롯데와 계약한 신정락은 2023년 34경기에 등판해 4승 1홀드 평균자책점 4.66을 작성했다.

그러나 올해 1군 마운드에 설 기회는 없었다.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에서 18경기에 등판해 3패 6홀드 평균자책점 2.18의 호성적을 거뒀음에도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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