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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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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중국 2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 그룹(에버그란데)이 파산설에 휩싸인 가운데 홍콩 재무장관은 홍콩 은행들은 헝다와 관련성이 매우 낮다며 진화에 나섰다.
폴 찬 홍콩 재무장관은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인터뷰에서 "홍콩 은행들의 헝다 관련성을 심사한 결과 은행권 자산의 0.05%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미미한 수준으로 어떤 시스템적 위기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은행권 총 자산은 26조 5000억 홍콩 달러(약 4040조원)로 이중 140억 홍콩달러(약 2조 1000억원) 규모 부채가 헝다와 관련이 있다는 것.
헝다 그룹은 지난 9월 29일(미국 동부시간)까지 달러화 채권 이자 4750만 달러(약 562억원)를 또 지급하지 못했다. 같은 달 23일에도 다른 달러화 채권에 대한 이자 8350만 달러를 내지 못한 바 있다.
헝다 그룹은 무리한 신사업 투자로 유동성 위기에 봉착했다. 헝다 그룹의 부채 규모는 천문학적인 1조9700억위안(약 36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찬 제무장관은 "헝다를 둘러싼 소문은 오래전부터 나왔고, 그래서 시장은 어떤 면에서는 준비가 돼 있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03_0001601613
폴 찬 홍콩 재무장관은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인터뷰에서 "홍콩 은행들의 헝다 관련성을 심사한 결과 은행권 자산의 0.05%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미미한 수준으로 어떤 시스템적 위기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은행권 총 자산은 26조 5000억 홍콩 달러(약 4040조원)로 이중 140억 홍콩달러(약 2조 1000억원) 규모 부채가 헝다와 관련이 있다는 것.
헝다 그룹은 지난 9월 29일(미국 동부시간)까지 달러화 채권 이자 4750만 달러(약 562억원)를 또 지급하지 못했다. 같은 달 23일에도 다른 달러화 채권에 대한 이자 8350만 달러를 내지 못한 바 있다.
헝다 그룹은 무리한 신사업 투자로 유동성 위기에 봉착했다. 헝다 그룹의 부채 규모는 천문학적인 1조9700억위안(약 36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찬 제무장관은 "헝다를 둘러싼 소문은 오래전부터 나왔고, 그래서 시장은 어떤 면에서는 준비가 돼 있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03_000160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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