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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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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일부 주산지에 내린 집중 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가을배추 농가에 11억원 수준의 약제와 비료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김장배추 주산지 작황 회복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는 9월 10일 전후로 정식이 완료됐으며 재배면적은 지난해 대비 2.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작황 관리를 잘하면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가을 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군이 호우 피해를 입었지만 호우 피해로 신고한 면적 611헥타르(㏊) 중 완전히 매몰·유실된 농작물 규모는 20㏊에 불과해 향후 생육관리를 잘하면 문제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배추 생육 관리를 위해 농협은 지난달 25일부터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계약재배 농가에 약제와 비료를 최대 30%까지 할인·공급하고 있다.

배추 유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가락시장 도매법인도 재해를 입은 가을배추 주산지에 5억원 상당의 약제를 공급하기로 결정하는 등 민간에서도 가을배추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9월30일부터 가을배추 수확이 종료되는 12월 중순까지 농진청, 가을배추 주산지 지자체, 농협, 농촌경제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김장배추 생육관리협의체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협의체에선 가을 배추 생육 상황을 공유하고, 농진청의 기술지도 실적, 농협과 지방자치단체의 약제 지원 실적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생육에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장배추 주산지인 해남군 화원농협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20℃ 내외로 가을배추 생육 적온으로 내려왔고, 비도 적당하게 내려서 생육이 확연히 좋아지고 있다"며 "생육 초기 고온이 수확기 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생육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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