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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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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최근 부동산 가격과 관련해 "부동산 (가격) 가파른 오름세가 주춤하면서 꺾였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대책 관련해서 시장이 안정됐다고 보는가'라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됐다고 볼 수 없지만 최근 들어 부동산 (가격의) 가파른 오름세가 주춤하면서 꺾였다고 판단한다"며 "(부동산 관련) 3~4개 지표가 그렇게 보여 오름세 심리가 주춤했다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윤후덕 기재위원장이 "3개 지표가 무엇이냐"고 묻자 홍 부총리는 "수도권,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 폭이 9월 셋째 주 내려왔고 주택가격 흐름을 미리 볼 수 있는 매매수급지수도 9월 셋째 주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도 지난달 하락하는 등 최근 3~4개 지표가 (가격 하락세로) 나타나서 동향을 면밀하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금리가 오르고 대출, (미국)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 움직임 등 글로벌 환경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05_000160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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