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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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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문승욱 산업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현지 대형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사우디에 초청한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과 회담을 진행했다.

양국 장관은 회담에서 석유·원전 등 전통적 에너지 협력관계의 공고함을 확인하고, 탄소중립 등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문 장관은 사우디 대형 원전 수주를 위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밝히고, 전통적 에너지 중심의 협력을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 등 신에너지 협력으로 지속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압둘아지즈 장관은 한국 원전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석유뿐만 아니라 원전 등 에너지 전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양국 장관은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양국 정부·민간의 에너지 협의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자고 뜻을 모았다.

문 장관과 압둘아지즈 장관은 '한-사우디 에너지 정책대화'를 열고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이행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전, H2코리아 등 국내 기업과 아람코, 사빅 등 사우디 주요 기업이 함께 했다.

양국은 수소, 탄소포집 및 활용, 에너지 효율 등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확인하고, 기업 간 협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문 장관은 현지에서 투자 및 기업 활동을 하는 우리 기업을 만나 양국의 경제 협력과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방안도 논의했다.

문 장관은 "우리 기업들은 지금까지 '사우디 비전2030'을 적극 활용해 조선, 석유화학 등 에너지 및 인프라 협력 분야에서 성공 사례를 창출하며 국부창출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산업 다각화에 따른 수소, 바이오 등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자"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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