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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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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정부는 중국의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받는 리투아니아에 자금 지원을 위해 10억 달러(약 1조1903억원) 규모의 여신기금을 조성한다고 중앙통신 등이 1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 국가발전위원회 궁밍신(龔明鑫) 주임위원은 전날 리투아니아와 대만 기업의 공동 프로젝트를 도울 목적으로 이 같은 기금을 창설한다고 밝혔다.

리투아니아는 작년 8월 유럽국으로는 처음 대만의 상주 대표기관(대사관격) 명칭에 '타이베이(臺北)'가 아니라 '대만'을 사용하도록 허용해 중국의 맹반발을 샀다.

이후 중국은 리투아니아와 외교 관계를 대표처급으로 격하했는가 하면 해관총서(관세청)의 수입국 목록에서 리투아니아를 삭제해 통관을 거부하는 등 갖가지 보복을 가하고 있다.

이에 대만은 리투아니아를 특히 경제무역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중국이 수입을 거절한 리투아니아산 럼주 2만4000병을 대신 사서 반입하고 전주에는 리투아니아 산업에 투자와 상호무역 확대를 겨냥한 2억 달러 기금을 설치했다.

궁밍신 주임위원은 기자회견에서 "투자 펀드와 여신기금이 대만과 리투아니아 간 협력 관계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신기금은 6개의 비즈니스 부문을 대상으로 하며 리투아니아가 강점을 가진 반도체 개발 촉진, 바이오 테크놀로지(생명공학), 인공위성, 금융, 과학 연구개발 등을 포함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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