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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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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하나증권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지난 2분기 순이익은 86% 급감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하나증권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383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84% 감소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조9119억원으로 76.3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05억2200만원으로 52.70% 줄었다.

지난 2분기 실적은 더 크게 악화됐다. 하나증권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75억2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30% 줄었다.

매출은 4조4602억원으로 249.90% 늘었으나 순이익은 196억3300만원으로 85.89% 줄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증시 거래대금 감소에 기인한 증권 중개 수수료 약세 등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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