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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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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8월 서비스업 경기지수(NMI)는 56.9로 전월 대비 0.2 포인트 상승했다고 CNBC와 AP 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이날 수주 신장과 고용 증가에 더해 공급 병목과 인플레 압력이 완화하면서 8월 NMI가 2개월 연속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4.9인데 실제로는 이를 2.0 포인트나 대폭 상회했다. 7월은 56.7로 4개월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NMI가 50을 넘으면 미국 경제 중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업의 경기확대를 의미한다. 50을 밑돌 때는 경기축소를 뜻한다.

올해 상반기 미국 경제성장은 감속했지만 경기침체에 빠지지는 않는다는 내용을 보여주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8월 신규수주 지수는 61.8로 7월 59.9에서 1.9 포인트 확대했다. 공급 제한에도 개선을 보였다. 소매업과 교육 서비스, 금융보험 등 고른 업종이 상향했다.

세계 경제의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경기의 견조함이 뚜렷해지면서 미국 금리상승과 달러 강세를 유인하고 있다.

고용지수도 50.2로 전월 49.1에서 1.1 포인트 상승했다. 앞서 미국 정부가 발표한 7월 구인 건수는 1120만건 이상으로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신장세를 나타내 노동시장의 핍박이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높을수록 지연을 표시하는 8월 공급업자 납기 지수는 54.5로 7월 57.8에서 3.3 포인트 저하해 공급망의 혼란이 다소 완화하는 모양새를 부각했다. 서비스 인플레 상승 속도를 약화하는데 기여했다.

지급 가격지수는 71.5로 2021년 1월 이래 저수준으로 떨어졌다. 7월은 72.3이었다.

미국 서비스업은 코로나19 충격에서 회복 국면에 들어간 2020년 6월 이래 2년3개월 동안 계속해서 50을 상회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과 인플레 가속, 연준의 금융완화 철회로 작년 말부터 올해 6월에 걸쳐서 서비스업 NMI는 하강 기조에 있다.

치솟는 인플레를 억누르려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에는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라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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