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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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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유럽 지도자들이 러시아의 천연가스 무기화에도 러시아가 원하는 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2일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보내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의 가동 중단을 통보했다. 러시아는 이전에도 가스 공급을 축소하거나 며칠간 유지보수를 이유로 가동을 중단하며 거듭 유럽의 에너지 위기를 심화시켜왔다.

러시아는 "서방 제재가 풀릴 때까지 가동 중단이 계속될 것"이라고 위협하며 경제적 고통으로 유럽 국가들의 결의가 무너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상당한 유럽 지도자들이 "이미 예상했던 수순"이라며 러시아가 원하는 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으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줄곧 러시아의 보복에 대비해왔기 때문이다. 유럽의 에너지 장관과 외교관들이 전세계를 돌며 러시아산을 대체하기 위해 거래를 협상해왔다.

특히 러시아산 에너지에 가장 많이 의존하는 이탈리아, 독일에서 분주하게 대책 마련에 나섰으며 알제리에서 카타르, 콩고, 캐나다에 이르기까지 협상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독일은 러시아 가스에 의존하는 비중이 기존의 절반 수준에서 8월 10% 미만으로 줄었다. 이탈리아 역시 러시아산 소비가 40%에서 23%로 떨어졌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브뤼셀에서 "우리의 노력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로 이미 가스 가격이 치솟았고 소비자와 기업에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며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가 주요 재정 수입원인 에너지 고객을 잃고 있다며 러시아산 가스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지난 주말 "러시아는 더이상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국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NYT는 다가오는 겨울철 유럽이 겪는 에너지 위기 심각성이 변수라고 진단했다. 유럽 싱크탱크 브뤼겔은 러시아 가스 공급의 전면 중단시 유럽 전역이 가스 소비를 15% 줄여야 한다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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