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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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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장기간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가격 변동률이 우왕좌왕하는 분위기다.
규제지역 해제 이후 급급매나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국지적 매수 문의가 늘었지만 매수자와 매도자 간 가격 간극이 상당히 벌어져 있어 실제 계약으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19일 부동산R114 수도권 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9%) 대비 하락폭이 다소 줄어든 -0.06% 변동률을 보였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5%, 0.06%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도봉(-0.17%) ▲강동(-0.16%) ▲관악(-0.16%) ▲구로(-0.15%) ▲금천(-0.13%) ▲서대문(-0.08%) ▲송파(-0.07%) 등이 하락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05% 내렸다. 지역별로는 ▲평촌(-0.15%) ▲일산(-0.11%) ▲산본(-0.10%) ▲동탄(-0.07%) ▲분당(-0.01%) 등이 떨어졌다.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가격도 이번 주 0.05% 하락했다. ▲수원(-0.16%) ▲고양(-0.15%) ▲용인(-0.14%) 등이 0.10% 이상의 낙폭을 나타냈지만 나머지 지역들은 과거보다 낙폭을 줄이거나 보합(0.00%) 수준에서 가격 움직임이 제한됐다.
전세가격도 전주 대비 낙폭을 다소 줄였다. 서울이 0.12% 하락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6%, 0.07% 떨어졌다.
설 연휴와 겨울 비수기 영향으로 수요 유입이 줄어든 가운데 상대적으로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이 전세가격 약세를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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