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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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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대만 독립을 추구하는 운동의 선구자인 구콴민(辜寛敏) 총통자정이 27일 향년 9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대만 싱크탱크 대만제헌기금회 발표를 인용해 구콴민 전 회장이 이날 오전 타이베이 시내 룽충(榮總) 병원에서 타계했다고 전했다.

구콴민 총통자정은 작년 여름부터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하면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가 끝내 숨졌다.

일본 식민시대인 1926년 10월15일 태어난 구콴민은 제2차 세계대전 후 국공내전에서 패배한 국민당 정부가 대만섬으로 오자 이에 저항해 일본으로 망명했다.

구콴민은 1947년 2월28일 발생한 국민당 정부의 대만 주민 탄압 사건에 맞서다가 일본으로 피신해 대만독립건국연맹의 전신 창설을 주도했다.

1975년 귀국한 구콴민은 대만독립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대만독립을 강령으로 내건 민주진보당의 집권을 도왔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정부 들어서 총통부 자정으로 활약해 왔다. 구콴민은 평소 "대만은 이민국가로 미국과 호주처럼 시간을 지날수록 독립국가가 되는 건 역사의 필연"이라고 언명했다.

그는 이복형으로 대만 대중 교류창구 기관인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 이사장을 지낸 구진푸(辜振甫)의 양안통일과는 정반대 입장을 보여 관심을 받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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