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해빙기 재해 사고예방' 안전점검 시행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전KDN은 29일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해빙기 재해 사고예방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을 포함 경영진의 현장 안전점검은 계절이 바뀌는 해빙기 작업 현장의 안전장구 착용 여부와 출동 전·후 공구 정리 등 상시적인 안전 점검, 현장 안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 사장은 현장 작업이 주를 이루는 배전 자동화 예방점검과 고장보수 작업 등을 점검하고 작업 시 발생하는 위험 요인을 직접 확인하며 작업을 수행하는 직원들과 소통하며 고충 해결창구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부산·울산·경남 지역본부를 찾아 해빙기 연약지반의 침하로 고소작업차 전복과 기울어짐을 살필 것을 당부했다. 동결과 융해로 도로가 변형되는 것에 대비해 수시로 지형을 점검할 것도 강조했다.

김 사장은 "현장에서 작업은 굳이 법이나 규제에 따른 것이 아닌 작업자와 가족을 위한 필수"라며 "취약점 사전 조치 등 제반 활동을 병행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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