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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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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소비자 지출 규모가 3월에 전월 대비로 변동이 없었다고 28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2월에는 월간 증가율이 0.1%였고 1월에는 무려 2.0%에 달했다.

개인 및 가계의 소비를 가리키는 개인소비지출(PCE)의 규모는 미국 경제의 70% 가까이 차지하며 경제성장률을 재는 국내총생산(GDP) 규모 변동의 핵심 요인이다.

전날 발표된 올 1분기 성장률이 직전 4분기의 2.6%에서 1.1%(연율환산)로 줄어든 데는 소비 중 상품 중심의 소매상 매출이 후반에 감소한 데서 나왔다.

소비 감소는 경기 침체의 신호로서 전날 1분기 성장률 발표 후 연준의 연속 4.7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의 경제 전반 압박이 본격화되었다는 말이 나왔다. 이날 소비 증가 중지의 통계는 이 같은 부정적 전망과 궤를 같이한다고 할 수 있다.

PCE는 규모에 이어 관련 물가지수가 인플레의 한 지표로서 미 연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상무부의 PCE물가지수 통계는 노동부 집계의 소비자물가지수(CPI) 통계보다 범위가 넓고 임대료에 대한 가중치가 낮다.

상무부는 이날 PCE물가지수가 3월에 월간으로 0.1% 상승해 2월의 0.3% 및 1월의 0.6%보다 상승폭이 낮다고 말했다. 12개월 누적치, 즉 1년 전 동기 대비 물가지수 변동률은 4.2%로 전월의 5.1%에서 크게 낮아졌다. 이는 누적치 계산에서 지난해 3월 것이 빠지면서 나온 결과다.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을 뺀 근원 물가지수 변동률은 월간으로 0.3% 상승했으나 12개월 누적치는 지난해 3월 것이 빠지면서 4.6%로 전월의 4.7%보다 낮아졌다.

지난달 처음으로 PCE물가지수 근원 연 인플레가 4.7%로 모든 부문을 아우른 종합치 5.1%보다 낮아졌는데 3월에도 근원 4.6% 대 종합 4.2%가 되었다.

미 연준은 이 근원 연 인플레 지표에서 2%를 인플레 타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인플레는 지난해 6월 9.1% 정점에서 계속 떨어져 3월 기준 5.0%를 기록했다.

미 연준은 3일(수) 올 3번째 정책회동을 갖고 10번 째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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