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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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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재우 임소현 기자 = 11일 오전 진행할 예정이었던 전기요금 관련 당정 협의회가 취소됐다. 당초 이날 2분기 전기요금을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당정 협의회가 취소되며 이번주 내 전기요금 인상안 결정은 어려울 전망이다.

10일 여권 핵심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추가 논의가 필요해 당정 협의회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당정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자구안을 검토하고 한 달 이상 미뤄진 2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을 결정할 예정이었다.

전기요금은 킬로와트시(㎾h)당 7원가량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했다. 하지만 정부부처 간 추가 논의가 필요해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주 내 요금 인상안 결정은 불가능할 전망이다. 정부부처 간 추가 논의가 완료되면 당정 협의회 일정을 다시 잡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전과 가스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자구책 협의를 마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산업부와 논의해 마련한 자구책을 당에 넘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 산자위 전체회의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산자위 전체회의에 산업부에서는 이창양 장관·장영진1차관·박일준2차관, 에너지 공기업에서는 정승일 한전 사장과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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