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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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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내달 입주 물량이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서울 노원구, 인천 서구, 경기 수원시 등에서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계획된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4만2870가구로 2021년 11월 4만7404가구 이후 19개월 만에 최다치로 나타났다. 전월과 비교하면 1만6337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전체 입주물량 중 수도권이 2만4872가구, 지방이 1만7998가구로 수도권 물량이 58%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세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냈던 2021년과 달리 현재는 전세가가 하락하고 있는 만큼, 전세 만기를 앞둔 기존 단지에서의 역전세 가능성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동할 전망이다.

수도권(2만4872가구) 중에서는 인천의 물량이 압도적이다. 전년 동월(9828가구), 전월(1만6348가구) 대비 크게 늘었다. 전월 대비 지역별 물량 변화를 비교하면 ▲서울(0→5118가구) ▲경기(1만6006→7424가구) ▲인천(342→1만2330가구) 등이다.

1000가구 이상 주요 대단지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1163가구)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한양수자인192(1152가구) ▲경기 수원시 원천동 영흥공원푸르지오파크비엔(1509가구) ▲인천 미추홀구 힐스테이트푸르지오주안(2958가구) ▲인천 서구 백석동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1, 2단지(4805가구) 등이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충북에서 2000가구 이상 매머드급 입주단지가 대기 중이다. ▲부산 동구 범일동 두산위브더제니스하버시티(2040가구)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2415가구) 등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지역에 따라 10~20% 급등했던 전세 계약의 만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2021년 6월 대비 현재 전세 시세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40% 이상에서 가격이 떨어져 역전세 이슈에 노출된 상황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전국 입주물량이 전월 대비 크게 늘어나는 만큼 전세시장에 미치는 하방 압력이 상당할 전망"이라며 "특히 2년 전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던 인천(2021년 20% 급등)에서의 입주물량이 두드러지게 늘어나는 만큼 역전세에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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