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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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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과 유럽 주요은행은 2023년 중국 경제성장 전망을 5.2~5.7% 사이로 하향 조정했다고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는 구미 유력은행들이 코로나19에서 리오프닝 후에도 중국 경기회복이 둔화하는 게 5월 경제지표를 통해 드러난 점을 반영, 올해 중국 성장률 예상을 일제히 낮췄다고 전했다.

스위스 UBS와 영국 스탠더드 차타드, 미국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JP 모건은 중국 금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종전 5.7~6.3%에서 5.2~5.7%로 내렸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날 내놓은 5월 생산과 소비 지표는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국내외 수요가 둔화하는 가운데 경기지원을 겨냥한 정책 조치를 서둘러 강구하라는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정부공작 보고를 통해 2024년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했다. 1~3월 1분기 성장률은 4.5%를 기록했다.

UBS는 이날 중국 GDP 예상을 종전 5.7% 증가에서 5.2% 성장으로 0.5% 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추가 정책지원 조치를 행한다고 점쳤다.

스탠더드 차타드는 금년 중국 성장률을 앞서 공표한 5.8%에서 5.4%로 0.4% 포인트 낮췄다.

리포트는 "중국이 시황과 신뢰감 개선을 최우선하고 있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공산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스탠더드 차타드는 작년 동기 록다운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4~6월 2분기 예상 성장률도 종전 7.0%에서 5.8%로 하향했다.

BofA도 GDP 예측을 종전 6.3% 증가에서 5.7% 증가로 내렸고 JP 모건은 5.9% 성장에서 5.5% 성장으로 떨어트렸다.

중국 경제정책 결정에 관여하는 관계 소식통은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경기감속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지원책을 내세우면서 부진한 소비와 민간 부문의 수요를 자극하는 걸 중시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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