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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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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양국이 6일 서울에서 제8차 경제공동위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5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경제공동위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알마리 UAE 경제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경제분야 최고위급 회의체다.

추 부총리는 이날 개회사에서 "한국과 UAE는 상호 보완적인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왔다. UAE의 안정적 원유공급은 한국 경제 발전의 자양분이 되었고, 한국은 UAE 인프라 건설의 신뢰감 있는 파트너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UAE의 300억불 투자 결정으로 한국과 UAE는 국제적으로도 주목받는 특별한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양국은 중요한 순간마다 서로를 미래를 함께할 동반자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추 부총리는 양국이 함께 갈 4가지 방향으로 ▲신산업 분야 협력 가속화 ▲에너지·인프라 및 친환경·디지털 협력 ▲문화적·인적 교류 확장 ▲글로벌 무대로의 확대를 들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초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UAE 300억 달러 투자를 가속화하기 위한 세부 방안을 구체화했다.

특히 추 부총리와 기재부 대표단은 우리 기업의 수출·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투자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두바이 투자청(ICD)과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투자공사(KIC)간 친환경 분야 투자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두바이 국부펀드와의 공조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수출입은행과 UAE 수출신용보험공사(ECI) 간 협력 MOU를 체결해 우리 기업의 UAE 수출을 지원하기로 논의하고, 이날 회의를 계기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UAE 진출환경 세미나와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했다.

대표단은 우리 기업이 UAE에서 시공 중인 사업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UAE에서 추진 중인 천연가스 플랜트 사업 등에서 우리 기업의 수주를 지원했다. 이외 수소와 의료, 문화 등 유망 분야에서의 진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진전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우리 대표단으로는 산업부, 국토부, 외교부, 중기부, 복지부, 문체부, 식약처, 특허청, 통계청 등 경제부처 국장급이 참석했다.

UAE 측에서도 외교부, 통계청, 우주청, 무바달라, 원자력공사(ENEC), 수출신용보험공사(ECI), 칼리파경제지구(KEZAD), 연방상공회의소(FCCI) 등 20여명의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양국은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차관급 회의를 내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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