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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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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고분양가 논란 및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청약시장 침체가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해 '마수걸이' 분양을 진행했던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가 1순위 청약에서도 한 자릿수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광명5구역을 재개발한 '광명 자이 힐스테이트 SK VIEW'는 지난 4일 387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 결과 1492명(기타지역 포함)이 청약해 3.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적별로 보면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린 전용 59㎡A는 37가구 공급에 414명이 몰려 11.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84㎡A는 21가구 모집에 279명이 지원해 13.29대 1, 51㎡는 59가구 모집에 244명이 신청해 4.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소형평형인 34㎡A는 101가구 공급에 단 64명만 신청해 37가구가 미달됐고, 39㎡A도 74가구 중 16가구가 미달되는 등 총 12개의 평형 중 8개의 평형이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앞서 이 단지는 292가구에 대한 특별공급에서도 483명(기타지역 포함)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65대 1에 그치는 등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전 주택형을 통틀어 광명 당해 지역 청약자 수는 단 19명에 그쳤다.

유형별로 보면 59가구가 공급된 다자녀가구 유형에는 아무도 신청을 하지 않았고, ▲신혼부부(108가구 중 25가구 미달) ▲노부모부양(14가구 중 13가구 미달) ▲기관추천(59가구 중 47가구 미달) 등 유형도 모집 수를 채우지 못했다. 유일하게 생애 최초 특공만 52가구 모집에 387명이 청약해 모집가구 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높은 분양가 때문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해당 단지의 분양가(최고가 기준)는 전용 51㎡ 기준 8억200만원, 84㎡ 기준 12억3500만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10%가량 비싼 수준이었다.

광명은 지난해 7월 분양한 광명센트럴아이파크(광명4구역)부터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12억원 대를 기록하면서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다. 광명센트럴아이파크는 미계약 물량이 나왔지만 무순위 청약을 통해 완판에 성공했다. 이후 10월에 분양한 트리우스광명(광명2구역) 역시 전용84㎡ 최고 분양가가 11억원 후반대에 달했고 미계약분이 발생해 아직 선착순 분양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층간소음 검사 강화를 비롯해 올해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새로 신청하는 민간아파트의 경우 제로에너지 5등급 건축물로 지어야 하는 등 공사 난이도가 까다로워지면서 추가적인 분양가 상승의 여지가 크다"며 "시멘트와 철근, 레미콘 등 원자재값부터 인건비까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분양가는 앞으로 더욱 인상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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