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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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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2023년 1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속보치)는 유럽연합(EU) 기준(HICP)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했다고 RTT 뉴스와 마켓워치, dpa 통신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연방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관련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전년 12월 정부의 지원책으로 에너지 가격이 하락한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CPI 상승이 가속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치와는 일치했다. 상승률이 11월 2.3%에서 1.5% 포인트나 크게 확대하면서 그간 둔화세를 멈추게 했다.

12월 에너지 가격은 4.1% 뛰었다. 11월에는 4.5% 떨어진 바 있다. 2022년 11월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기저효과에 의해 인플레율이 하락했다.

식품가격은 4.5% 올랐다. 그래도 상승률은 11월 5.5%에서 감속했다.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율은 12월 3.5% 상승했다. 전월 3.8%에서 0.3% 포인트 둔화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중앙은행(ECB)은 독일 인플레 재가속이 기준금리를 서둘러 인하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강화할 것"이라며 "ECB가 오는 6월에야 처음 금리를 내린다고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캐피털 이코노믹스 애널리스트는 "근원 인플레 저하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ECB가 향후 수개월 이내 금리인하를 개시한다는 투자자의 기대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다"며 1~3월 1분기에도 근원 인플레 완화기 지속하면서 첫 금리인하를 4월께 실시한다고 전망했다.

독일 CPI는 유로존 CPI 공표 전날 나오기 때문에 시장에선 주목하고 있다.

유로존 12월 CPI 예상치는 3.0% 상승이다. 11월 유로존 CPI는 2.4%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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