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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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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지방정부 산하 인프라 투자회사 융자평대(融資平臺 LGFV)가 차입한 부채를 서둘러 상환하고 나섰다고 재신망(財新網)과 동망(東網)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정부가 지방의 차입 코스트 압축을 노려 내놓은 채무 차환 르로그램에 적극 호응해 이같이 조기 상환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융자평대의 부채 갚기는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1조 위안(약 183조원) 규모 특별 차환채권 발행을 용인한 작년 10월 이래 급증했다.

중국금융정보기술 데이터로는 지난해 12월에만 융자평대가 조기 상환한 채권이 378억 위안(6조9344억원)에 달했다. 월간으로는 5년 만에 최대라고 한다.

다만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고금리 융자평대채(債)를 보유한 투자자에선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금리이익 상실 우려에 더해 융자평대채 정도의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체상품이 없기 때문에 투자자는 조기 상환에 저항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부동산 시황 악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2024년에 대량의 채권이 만기를 맞는 지방정부는 재정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시장 관계자는 "상환자금을 재투자하더라도 돌아오는 수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융자평대채 보유자는 조기 상환에 응하지 않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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