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국내 식품기업 국제품평회 인증 획득 돕는다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국내 식품기업이 기술력과 품질을 해외 유명 식품품평회에에서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4년 국제식품품평회 참가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참가하는 품평회는 'ITI국제식음료품평회'와 '몽드셀렉션'이다.

지원 대상 품목은 국내 식품기업에서 생산된 음료류와 식물성 대체식품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품평회 수상 제품의 심사비용을 제품 당 152만원(기업당 2개 제품)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ITI국제식음료품평회는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I)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유럽 주요 협회 전문가로 구성된 200여명의 심사위원들이 식·음료 제품 품질을 평가해 선정한다. 몽드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에서 창립된 소비재 품질평가기관으로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에 대해 품질을 검증해 시상한다.

식품기업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5일부터 26일까지 식품진흥원 포털사이트(https://fiis.foodpolis.kr/)에서 접수한다. 신청방법,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식품진흥원 홈페이지나 기술지원부 품질안전팀(063-720-0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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