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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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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능력을 1만8000t(톤)까지 늘리고, 2025년 말까지 4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올해 대비 생산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17일 산업부에 따르면 강경성 1차관은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방문한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서 국내 유일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둘러봤다.

강 차관은 "이차전지는 반도체와 더불어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이자 경제 안보와도 직결된 첨단산업"이라며 "튼튼한 공급망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금융·세제, 연구개발(R&D), 규제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이 지난해 특화단지로 지정됐을 때, 오는 2027년까지 12조10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투자계획이 발표됐다. 특화단지로 지정된 뒤에는 3조1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가 검토되고 있다.

포항에는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 등 국내 대표 이차전지 소재 기업이 자리한다. 게다가 광물가공과 전구체, 양극재·음극재,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소재 전주기 생태계가 구축돼 이차전지 공급망 과정에서도 가장 중요한 지역이다.

강 차관이 방문한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핵심원자재법(CRMA) 등 주요국의 공급망 강화 정책에 대응할 핵심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유일의 인조흑연 생산공장이자 포스코 제철 공정의 부산무린 콜타르를 원료로 사용한다. 원재료부터 최종제품까지 완전한 국산화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강 차관은 "이차전지 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특화단지별 종합지원방안도 마련할 것"이라며 "포항 특화단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한해 동안 150억원 넘는 인프라와 인력, R&D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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